동화사 염불암 ‘지장시왕도’, 옥천사 ‘초강대왕도’, 불영사 ‘시왕도’ 등 영남지역 지장시왕도를 한 자리에서 친견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팔공총림 동화사(주지 효광 스님)는 10월7일부터 동화사성보박물관에서 ‘만행, 돌아온 성보’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동화사 염불암 ‘지장시왕도’를 비롯해 옥천사 ‘초강대왕도’ 등 유출됐던 성보문화재의 귀환을 기념하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성보들이 하루속히 제자리에 봉안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만행, 돌아온 성보’는 내년 2월4일까지 계속된다. 또 연계 행사로 11월14일 영화 ‘정조문의 항아리’ 상영회와 11월29일 ‘영남 성보문화재 유출과 환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09호 / 2017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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