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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연대, 선거 앞두고 세 과시하려 했지만….

기사승인 2017.10.12  12: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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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1일 '범불자결집대회' 개최

   
▲ 적폐청산연대는 선거를 하루 앞둔 10월11일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범불자결집대회’를 열었다.

스님 10여명…재가자 700여명 불과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가 일간지 등에 특정 후보자를 비방하며 수차례 범불자결집대회 광고를 게재하며 홍보했지만 불자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했다.

적폐청산연대는 일간지 두곳에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설정 스님 비방 광고를 몇 차례 게재하며 선거개입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적폐청산연대와 함께 활동해 온 전국선원수좌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환경연대 등은 선거개입이라는 점에 유감을 밝히고 ‘범불자 결집대회’에 불참했다. 설정 스님 선대위 측은 이들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적폐청산연대는 선거를 하루 앞둔 10월11일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범불자결집대회’를 열었다.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행사에는 제적 및 징계를 받은 명진‧무송‧대안‧도정 스님 등 10여명의 스님과 재가자 7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집회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집회에서도 참가자들은 막말을 쏟아냈다. 이들은 “조계종단은 이제 망했다. 사회로부터 도태될 것이 자명하다”며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 설정후보 사퇴하라”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11호 / 2017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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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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