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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실천운동본부, ‘제1회 짜장면데이’

  • 교계
  • 입력 2017.10.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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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 청주교도소서
재소자 1500여명에 공양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가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담긴 짜장면을 통해 재소자 교화를 실천했다.

자비실천운동본부는 10월16일 충북 청주교도소에서 ‘제1회 함께하는 세상 자비나눔 짜장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비실천어머니회와 ㈜리버, 남산중국한의원, 뷰티큰사랑 등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동참으로 마련됐다. 자비실천운동본부는 1500여명의 수용자들에게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맛을 물론 관심과 사랑이 듬뿍 담긴 짜장면을 선문했다.

해광 스님은 “작은 자비나눔 행사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이 전달돼 사회의 정을 느끼고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불자들의 관심과 십시일반 동참으로 우리사회에 밝은 희망을 전하도록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태 청주교도소장은 “행사를 마련해준 해광 스님을 비롯한 자비실천운동본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수용자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짜장면과 반찬을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12호 / 2017년 10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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