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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서울 상암에 사옥 글로벌미디어센터 부지 매입

  • 교계
  • 입력 2017.10.20 12:36
  • 수정 2017.10.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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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 ‘상암 사옥’ 건립 계획 밝혀…만공회 후원으로 확보

▲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10월20일 서울 다보빌딩 15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칭)상암 사옥’ 건립 계획을 밝혔다.
BBS불교방송이 서울 상암에 건립할 사옥 글로벌미디어센터 부지를 매입했다.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10월20일 서울 다보빌딩 15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칭)상암 사옥’ 건립 계획을 밝혔다. 

혜원정사 부지 1917㎡ 마련
재단법인 명의로 등기 신청
지상권 협의 후 설계 구체화
“전세계에 불법 송출할 허브”

‘제2의 창사’를 목표로 추진되는 ‘상암 사옥’ BBS글로벌미디어센터 부지 면적은 1917.2㎡(580여평)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이며 종교시설 1필지로 태고종 혜원정사 부지다. 잔금 지급이 완료돼 재단법인 불교방송 명의로 등기 신청을 마쳤다.
 
부지는 만공회원 4만7000여명 가운데 BBS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 불사에 동참한 6670명의 후원으로 매입했다. 불교방송은 올해 안에 후원자를 초청해 사옥 부지 발표회를 공식 개최할 예정이다. 전법 발원 생방송 기간 동안 청취자들에게도 BBS글로벌미디어센터 부지 매입 등을 알린다. 

이날 불교방송이 예상한 BBS글로벌미디어센터는 복합 미디어 공간이다. 최첨단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과 1000만 불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것. TV와 라디오 스튜디오를 비롯해 신행이 가능한 법당과 명상센터 등 방송·문화·종교 시설을 두루 갖춘다는 복안이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TV영상제작센터 기능도 강화한다. 불교방송은 혜원정사 측과 지상권 협의를 마치는 대로 설계 공모, 모연 불사 등 구체적인 건립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선상신 사장은 “취임 첫 번째 공약으로 글로벌미디어센터를 건립해서 불교 세계화 현대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며 “미디어센터는 단순한 공간적인 장소가 아니다. 부처님 사상을 글로벌미디어로 전 세계로 전파하는 콘텐츠를 발굴 개발하는 허브”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방송이 가능한 방송시설과 공간 등 최소 200억원을 건축비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불교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 불사에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불교방송은 만공회 외에도 BBS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에 동참할 수 있는 모연 불사를 구상 중이다. 앞서 전법후원부를 후원국으로 승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 대대적인 모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BBS불교방송은 서울 마포 본사, 부산, 광주, 대구, 청주, 춘천, 울산 등 6개 지방사와 창원, 진주, 안동, 포항, 속초, 양양, 강릉, 인천, 전남동부권에 9개 중계소가 있다. 제주지역도 라디오 주파수 허가를 획득해 2018년 제주 지방사 개국을 추진 중이다. 2008년 방송을 시작한 BBS TV는 스카이라이프, IPTV, 케이블TV 등 19개 플랫폼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12호 / 2017년 10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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