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스님은 11월16일 오후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대피한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설정 스님은 주민 한 명 한 명 손을 맞잡고 “용기를 잃지 말라”고 위로를 건넨 뒤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성금을 전했다. 현장에 파견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긴급구호봉사단도 찾아가 격려했다. 이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보경사에 들러 김종진 문화재청장과 상황을 둘러봤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16호 / 2017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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