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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불교사회복지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 교계
  • 입력 2017.12.08 14:42
  • 수정 2017.12.08 14:44
  • 댓글 2

108자비손·양경미 과장·김영선 원장

 

12월7일, 총무원장 표창 등 시상
복지재단 ‘국회의장 공로장’ 수상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장애인생활시설 반야원 봉사단체 ‘108자비손’, 양경미 광진노인종합복지관 과장, 김영선 쌍문3동어린이집 원장이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계종복지재단(이사장 설정 스님)은 12월7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불교사회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한 복지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108자비손’은 2006년부터 네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해외의료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구호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경미 광진노인종합복지관 과장은 사회복지인으로서 보낸 15년 동안 재가노인 지원과 자원봉자사 및 후원자 관리 등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였을 뿐 아니라 조계종복지재단시설협의회 실무를 맡아 불교복지 발전에 기여했다. 김영선 쌍문3동어린이집 원장은 1999년부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 원장으로 근무하며 영유아 인성교육 및 친환경 교육 여건 조성 등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힘썼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조경자 조계종자원봉사단 봉사자와 최태식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봉사자에게 돌아갔다. 주민정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부장과 최유형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관장, 김영희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김종성 본동종합사회복지관장, 김용철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신사종합사회복지관장 지완 스님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에는 3개 부문에서 12명의 유공자가 선정됐다. 복지시설단체운영 부문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법일, 안산시부곡종합사회복지관장 도선 스님과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발전공헌 부문에는 류강렬 부산불교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유현주 광이어린이집 원장, 박송묵 대구광역자활센터장, 김경아 신일어린이집 원장이 선정됐다. 후원·자원봉사활동 부문에는 이권숙 조계종자원봉사단 봉사자, 윤정애 신륵사 봉사자, 김천수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 후원자, 서원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은 월정사복지재단에게 돌아갔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날 지난 22년간 소외계층 지원 및 자원봉사활동 전개, 재난구호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19호 / 2017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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