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부터 매주 화요일 7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연구원

부산 센텀일심사 주지 혜룡 스님이 2016년 1월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서울 종로 3가 한국불교연구원에서 만해 스님의 ‘조선불교유신론’을 강의한다.

혜룡 스님은 해인사 지족암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 종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혜룡 스님은 “많은 불자들이 불교계의 문제점을 알게 되면 분노하거나 실망해 불교신행에 회의를 가지거나 문제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의 신행에 주력하게 된다”며 “성숙한 불자라면 이 두 가지 자세를 다 넘어 불교계의 문제해결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도 자신의 신행도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불교유신론은 100년 전 불교계 문제점을 비판하고 개혁을 촉구한 만해 스님의 저술이다. 수강료는 3개월간 20만원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010-5154-8298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20호 / 2017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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