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등 180명 함께

고창군사회복지시설(시설장 대원 스님)은 12월1일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송년행사 및 향상음악회’를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진행하였다. 송년행사는 지역주민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야간보호사업 반딧불학교 아동들의 우크렐레공연과 우수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또 아동정서발달서비스 향상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지역 내 복지사업 증진을 위해 애써준 자원봉사자 주순인(백로다회), 이혜진(동화구연), 안영회(농촌희망나누리), 청소년 자원봉사자 이영서, 이다민, 이현서 등과 후원자 임성규네 고구마 임성규 대표에게 감사장 전달이 진행되었다.

시상식 및 석식에 이어 진행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Happy 클래식 음악교실 ‘향상음악회’에서는 아이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플롯, 바이올린 등 합주로 참여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시설장 대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것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작은 행사지만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기 바라며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가복지서비스 및 자원봉사, 후원사등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19호 / 2017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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