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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맞이한 천진불, 21일 ‘감사수행’

  • 교계
  • 입력 2018.01.12 20:04
  • 수정 2018.01.15 10:51
  • 댓글 1

동련, ‘내 안의 감사향기’ 수행노트 제작 보급

▲ 동련이 제2회 어린이 재가안거 동안거 프로그램으로 ‘감사수행’을 진행한다. 사진은 감사수행을 이어 온 홍법사 동림 어린이법회의 1000일 기도 입재 모습.

어린이 포교 전문단체 동련이 이번 겨울에도 어린이 재가 안거 ‘감사수행’을 추진한다. 

전국 11개 사찰 동참해 각 사찰서 개별 입재 
1월28일, 부산 홍법사서 합동 회향법회 봉행


동련(이사장 신공 스님)은 겨울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법회 동참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재가 동안거 감사수행’을 지난 하안거에 이어 두 번째로 전개한다. 어린이 동안거 재가안거는 21일 동안 ‘내안의 감사향기’라는 감사수행 노트를 어린이들이 매일 일기처럼 작성해 한 권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노트에는 감사, 참회, 발원을 주제로 하는 ‘한줄 일기’와 더불어 예경, 사불, 사경, 주력, 진언 수행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김경숙 홍법사 어린이청소년교육연구소장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노트 제작은 조계종부산연합회에서 후원했다.  

▲ 국방부 원광사 어린이법회 어린이들의 감사수행 동참 모습.

이번 동안거의 경우 지난해 말 동련이 전국 사찰 어린이법회 및 불교유치원을 중심으로 동참을 제안했다. 2018년 1월 현재 부산 홍법사, 법륜유치원, 영도 대원사, 송광사 부산분원 관음사, 김해 여여정사, 서울 봉은사 유아법회, 국방부 원광사 등 11개 사찰이 동참한다. 입재식은 개별 사찰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회향법회는 1월28일 오후2시 부산 홍법사에서 합동으로 봉행된다.

▲ 봉은사 유아법회 어린이의 감사수행 동참 모습.

동련은 감사수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담당 지도교사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 최미선 동련 사무국장은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감사수행 노트를 지속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매일 어린이들의 수행을 점검해 주고 부모가 이 수행에 동참할 때 어린이들이 스스로 모든 생명체에 감사하는 생각을 갖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며 “사찰과 불교단체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 수행이 앞으로 꾸준히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51)864-4569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24호 / 2018년 1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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