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교중앙박물관, ‘불복장’ 테마전 개막

  • 포토
  • 입력 2018.02.06 16:48
  • 수정 2018.02.06 16:50
  • 댓글 1

5월31일까지 58건 79점 전시

▲ 불교중앙박물관은 2월6일 테마전 ‘붓다의 탄생-불복장’을 개막했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오심 스님) 2018년 테마전 ‘붓다의 탄생-불복장(佛腹藏)’이 2월6일 개막했다.

불복장은 불상을 조성하며 그 안에 넣어두는 부장물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발원문, 후령통, 다라니, 경전, 직물류 등을 봉안하며 이후 별도의 의식을 통해 불상의 신성성이 완성된다. 복장물은 불상 조성의 시기와 배경, 시주자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사료적으로도 큰 가치를 갖지만, 불상 내부에 존재하는 만큼 쉽게 접할 수 없는 성보다. 5월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테마전은 보물 제1851호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포함해 보물 5건, 지방유형문화재 4건 등 복장유물 58건 79점이 전시된다.

▲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이원종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이원종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설정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상을 오보와 오경, 오약, 오곡 등으로 구성된 불복장과 정성스러운 의식을 통해 성보로 태어난다”며 “쉽게 만날 수 없는 복장물을 통해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역사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28호 / 2018년 2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