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복지시설 서울 영등포 보현의집에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는 2월9일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원장 임도영)에 스타렉스 1대를 후원<사진>했다.
차량 전달식에 참여한 김정한 하나금융나눔재단 사무국장은 “노숙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달하는 차량이 튼튼한 발이 되어 노숙인 복지 증진을 위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도영 보현의집 원장은 “1월25일 13년간 사용해왔던 스타렉스를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 지원으로 12만km를 달려 노후로 인한 안전 우려로 폐차했다”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찾아가기 위해 힘차게 달려줄 차량이 생겨 든든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은 노숙인들의 자립·자활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숙인 복지시설로 현재 약 200여명 이상이 생활하고 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29호 / 2018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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