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대 종교, 쌍용차해고자 복직위한 기도회 봉행

  • 사회
  • 입력 2018.03.23 14:40
  • 수정 2018.03.23 14:49
  • 댓글 0
▲ 조계종 사회노동위 등 3대 종교 노동인권위원회 3월23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복직을 위한 기도회’를 봉행했다.

사노위 등 문제해결 촉구
3월23일 정부종합청사 앞

불교, 가톨릭, 기독교 등 3대 종교가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섰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장 혜찬 스님)와 가톨릭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정수용 신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3월23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복직을 위한 3대 종교 기도회’를 봉행했다.

3대 종교 노동인권위원회는 호소문에서 “쌍용자동차는 해고자 복직에 사태를 즉각 해결하고 해고 노동자 개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중단하라”며 “성숙한 경영의식을 갖고 노동자 인권과 생명을 소중히 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쌍용자동차 노·사는 모기업 인도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회장의 지시로 2월2일부터 ‘해고자 130명 복직’ 등 관련 실무교섭에 들어가 3월16일까지 7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쌍용자동차는 노조와 협의 없이 조합원 개인에게 신규채용 면접에 응시할 것을 기습적으로 통보했고 이에 대해 노조는 강하게 반발했다. 현재 쌍용자동차 노조 김득중 지부장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평택 공장 앞에서 23일째 단식중이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33호 / 2018년 3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