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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종, 종조 동산양개 스님 추모다례재

기자명 허광무
  • 교계
  • 입력 2018.04.26 15:00
  • 댓글 1

4월23일, 사부대중 200명 동참
“대승보살도 구현 위해 노력”

조동종(총무원장 덕우 스님)이 종조 동산양개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추모와 종단 및 불교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동종은 4월23일 서울 수락산 도선사 대웅전에서 ‘종조 동산양개 대화상 헌다례재 및 묵조선풍 수미산문 입실건당 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전 종정 지명. 전 부종정 법공. 승정원장 보경. 종회의장 혜륜. 사회부장 범일 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불자 등 200여명 참석했다. 법회는 총무국장 지현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반야심경 봉독, 육법공양, 헌다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덕우 스님은 “조동종은 포교방법과 전법이 뚜렷한 선종으로서 세계 속에 한국불교, 한국 속에 세계불교의 위상을 정립해 전 세계에 평화를 선양함을 종풍으로 삼고 있다”며 “묵조선에 의한 중생제도로 정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우리의 이상인 정토구현의 대승보살도를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참대중은 발원문을 통해 “묵조선을 개조하신 동산양개 대선사님의 일원 같은 깨달음을 면면히 이어받아 이 땅에 그 옛날 묵조선이 융성했던 시절처럼 묵조선 가풍을 다시 일으키겠다”며 “이 발원 모든 이의 가슴에 전달되고, 이 인연으로 중생의 마음이 밝아져 모든 고뇌를 떨치고 위없는 깨달음을 증득하고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동종은 이날 지인 스님 등 8명의 건당의식을 갖고, 승정원장 보경 스님에게 대선사 법계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김종두·최효주 불자가 묵조선 수행도량 건립에 써달라며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지 300평을 기증했다.

경기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438호 / 2018년 5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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