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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권수호 MBC 규탄 결의대회 유보

  • 교계
  • 입력 2018.04.26 19:23
  • 수정 2018.04.26 21:24
  • 댓글 6

남북 정상회담·금강경 독송 등 평화 정착 기원 이유

조계종이 MBC 규탄 결의대회를 잠정 유보했다. 같은 날인 4월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과 행복바라미 금강경 독송대회 등 한반도 평화 정착 기원에 힘을 싣겠다는 게 공식입장이다.

조계종은 4월26일 ‘불교파괴 규탄 및 교권수호 비상대책위원회(준)’ 명의로 “깊은 고심 끝에 규탄 결의대회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PD수첩 강경 대응 시사
범불교도 결의대회 예고

조계종은 “4월27일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사회의 안정과 국론의 통일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특히 “온 국민이 일심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날”이라면서 “불교계에서도 전국 각지의 불자들이 금강경 독송정진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평화를 염원한다”며 MBC 규탄 결의대회 유보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MBC PD수첩이 방영될 경우 종단 차원 강경한 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범불교도 결의대회 개최 등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계종은 “MBC PD수첩 예고편에서 드러났듯이 종결된 사건을 포함, 종단을 향해 구업을 지어왔던 피징계자들을 인터뷰했다”며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의혹 수준의 황색 저널리즘식 방송을 강행한다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8호 / 2018년 5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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