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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 스님, 전북무형문화재위 부위원장 선임

  • 교계
  • 입력 2018.04.26 20:34
  • 수정 2018.04.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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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이수자 이수 심사도

▲ 도원 스님

김제 청운사 주지 도원(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7호 탱화장) 스님은 4월23일 제2기 전라북도무형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새롭게 구성된 무형문화재위원회는 1분과(전통 공연 및 예술분야) 13명, 2분과(전통지식 및 생활관습 등) 1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위원장에는 원광대학교 국악과 우종양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제2기 무형문화재위원회는 대학에서 관련 학과 부교수 이상의 지위로 재직 또는 재직하였던 사람, 관련된 업무 및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서 무형문화재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하였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이론과 함께 실기능력 평가를 강화하여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발굴, 지정할 수 있도록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다수(탱화장 등 4명) 참여시켰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전라북도의 무형문화재는 총 98건(국 10건, 도 8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주시장 시절 유치한 국립무형유산원이 자리 잡고 있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유산의 산실”이라면서 “우리 고장의 가치 있는 유산을 발굴해 훌륭히 보전하고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4월24일 전북영산작법보존회 전수관을 찾아 2기 첫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영산작법보존회(회장 혜정 스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이수자 이수심사로 작법 18명과 범패 3명의 이수자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부위원장 도원 스님은 “무형문화재 심사에 실제 장인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세심하게 심사했다”면서 “이론만이 아닌 경험과 실기능력으로 무형문화재 보전과 전승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종양 위원장도 심사평을 통해 “단순히 무형문화재를 지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옛 것을 원형에 맞게 전승하고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는전통성과 정확도, 이해도 등 전승문화재의 실연 능력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다게작법, 운심게 작법, 민바라, 천수바라 등의 다양한 실연과 검증을 통한 이수심사가 진행됐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38호 / 2018년 5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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