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장학금 200만원 전달
경북 안동 봉황사(주지 태원스님)는 임하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 이주민들의 안녕과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아기산 산신대재’를 4월21일 봉행했다. 봉황사 주지 태원, 봉정사 주지 자현 스님을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권화자 봉황사 신도회장 등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주지 태원 스님은 “아기산 산신대재를 통해 아름다운 아기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본의 아니게 정든 고향을 떠난 이주민들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황사는 산신대재 후 봉황청소년장학금 200만원을 관내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또 삼각산 도선사 주지 도서 스님이 후원한 백미 1000kg을 안동시장애인복지관에 기탁,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38호 / 2018년 5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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