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 경내 부도전에서
정읍 내장사(주지 도완 스님)는 5월11일 경내 부도전에서 학명 대선사 88주기를 맞아 역대조사 다례재를 봉행했다. 내장사 주지 도완 스님을 비롯해 선운사 주지 경우, 전 주지 법여, 범만, 선운사불학승가대학원장 환성, 내장사 한주 대우, 불교문화원장 재안,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장 대원,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과 학명문도회스님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내장사 주지 도완 스님은 “선농일치를 주장한 학명 스님을 비롯한 역대조사스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수행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근대 한국불교 중흥지인 내장사에는 백학명(1867~1929)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의 종풍을 진작시킨 조계종 초대종정 박한영(1870~1948) 스님이 주석하고 열반하신 곳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41호 / 2018년 5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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