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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불교지도자과정 수료식…북중지역도 순례

  • 사회
  • 입력 2016.09.28 16:14
  • 수정 2016.09.28 16:16
  • 댓글 0

9월22일, 4기 53명 수료생 배출…9월24~27일, 백두산 등도 순례

▲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는 9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4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는 9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4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9월24~27일에는 수료생들과 함께 백두산 및 북중접경지역을 둘러보며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은 평화적 통일과 남북불교교류를 위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객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각을 제공하고자 201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다. 이번 4기 과정은 총 57명이 신청해 53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8월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18일~9월22일 매주 목요일 5회에 걸쳐 국제정치와 한반도 평화체제 및 남북관계의 역사와 통일정책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진행됐다.

법타 스님은 이날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직접 전달하며 “남북관계가 어려울수록 통일활동에 대한 실력을 갖춰야 한다”며 “우리 후손에게 아름다운 통일정토를 안겨줄 수 있도록 수료생 모두가 통일보살, 통일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 9월24~27일에는 수료생들과 함께 백두산 및 북중접경지역을 둘러보며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9월24~27일에는 북중접경지역에서 현장순례가 진행됐다. 법타 스님을 순례단장으로 총 41명이 참여한 이번 순례에서는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용천부와 흥룡사 등 동경성 발해유적지를 시작으로 백두산 천지, 단동 압록강 단교, 심양 요녕성박물관 방문 등을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순례기간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유엔안보리 제재 이후의 북중 경제교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불교지도자과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통일이라는 주제로 함께 교육받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하고 “앞으로도 민추본의 남북불교교류 활동과 통일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61호 / 2016년 10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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