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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대상, 대상 없이 공로·원력상만 선정

  • 교계
  • 입력 2016.10.19 18:06
  • 수정 2016.10.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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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후보자 없어…11월3일 시상식 개최

 
대상 후보자가 없었던 올해 포교대상에는 공로상과 원력상만 선정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지난 10월7일 포교대상 심사위원회에서 28회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10월19일 밝혔다.

포교원에 따르면 공로상(총무원장상)에는 황룡사 주지 지공 스님, 육군3군사령부 공영호 법사, 육군사관학교 함현준 법사,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영훈 한옥건축가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공 스님은 어린이청소년 도심 포교활성화를 비롯해 대학생 인재양성, 승가교육 등 계층 포교 분야 공헌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님은 어린이명상학교는 물론 국제청소년포상제, 어린이 멘토링 및 환경미화, 지역 사회 정화활동, 다큐로 보는 세상, 영어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군장병 포교원력으로 27년 간 정진해 온 공영호 법사는 군법당 신축 및 보수 개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현준 법사는 36사단 군법당 백호정사 창건과 호국도솔사 종각 불사, 사관생도 호국불교유적지 답사, 풍경소리 발간 등 군포교에 기여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심사위원회 평가다.

신영훈 한옥건축가는 불자로서 전통미 되살린 불교건축에 대한 공로가 컸다. 그는 경주 토함산 석불사 중수, 화엄사 각황전과 금산사 미륵전 중수, 경북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과 충북 진천 보탑사 삼층목탑 등 여러 불사에 관여했다.

정갑윤, 강창일 의원은 국회 정각회장을 맡으면서 추진한 종단과 국회 간 소통과 화합, 불교 관련 국가법령 개정 등 노력이 공로상으로 이어졌다.

원력상(포교원장상)에는 개인 7명 단체 1곳이 선정됐다. 심원사 주지 응관 스님, 윤창화 민족사 대표, 어윤식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 서울경인지부장, 김미숙 세종시공무원불자회 총무, 이승표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 우인보 동국대 영석고 교법사, 실상사 작은학교, 이두석 국제포교사가 수상한다. 대상인 종정상은 접수된 후보자가 없었고, 발굴 노력에도 기준에 합당한 인물을 찾지 못해 선정하지 못했다는 게 포교원 설명이다.

포교원은 11월3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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