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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삼조승찬신심명’

  • 성보
  • 입력 2016.10.20 10:22
  • 수정 2016.10.20 10:27
  • 댓글 0

국립무형유산원, 10월19일 발표
국무총리상에 ‘약사불회도, 함’

▲ ‘삼조승찬신심명’ 김정호 作.
제41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김정호씨의 ‘삼조승찬신심명’이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10월19일 제41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상작 총 132작품 249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예대전에는 10개 분과에서 총 316작품 633점이 접수됐으며 9월6일 1차 심사 및 9월7~16일 대국민 인터넷 공람, 9월21일~10월10일 전문가 현장실사를 거쳐 8개 분과 8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10월17일 최종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김정호씨의 ‘삼조승찬신심명’에 대해 “도법과 글자의 획이 힘차고 아름다우며 서법과 가법이 탁월, 석경의 재현이 가능한 전승적 기량을 갖춘 데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 ‘약사불회도, 함’ 고정민 作.
이 밖에 △국무총리상에 고정민씨의 ‘약사불회도, 함’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노문환씨의 ‘가얏고’ △문화재청장상에 정한수씨의 ‘통영음양립’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 김강희씨의 ‘지승색실상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에 이선주 씨의 ‘나전대모어피용봉황문함’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에 신선이씨의 ‘금동연봉봉황장식철제은입사촛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에 엄영순씨의 ‘길상도8폭병풍’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등은 11월11~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11월1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한편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전통 기법으로 제작한 공예품을 일반 공모해 전승 기반이 될 만한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전시하는 행사다.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인간문화재 공예작품전시회’에서 출발해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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