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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덕·혜덕 법계 품서식 봉행

  • 교계
  • 입력 2016.10.25 12:28
  • 수정 2016.10.25 12:31
  • 댓글 0

10월25일, 조계사 대웅전서
2·3급승가고시 합격자 대상
“불법홍포·중생제도 서원”

▲ 조계종 법계위원회는 10월25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덕·혜덕, 중덕·정덕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오늘 법계를 품서 받은 승가 대중은 지극한 불퇴전의 각오로 수행정진하며 교법을 깊이 새기고 시대의 방편으로 중생교화에 나설 것을 서원합니다.”

조계종 법계위원회(위원장 고산 스님)는 10월25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덕·혜덕, 중덕·정덕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법계 품서식은 지난 10월7~8일 중앙승가대에서 열린 ‘2016년도 2급·3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스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계종은 이날 2급 승가고시를 통과한 비구 37명·비구니 14명에게 대덕·혜덕 법계를, 3급 승가고시를 통과한 비구 125명·비구니 161명에게 중덕·정덕 법계를 품서했다.

▲ 법계위원장 고산 스님은 이날 새로 법계를 품서 받은 스님들에게 법계를 상징하는 가사를 전달했다.
종정 진제 스님은 법계위원장 고산 스님이 대독한 법어에서 “법계를 받는다는 것은 더 큰 책임과 의무가 생겨난다는 뜻으로 열심히 정진해 불조의 혜명을 잇고 요익중생에 앞장서야 한다”며 “항상 깨어있으며 초심을 돌이켜 수행과 중생제도에 매진하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총무부장 지현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수행정진해 오늘 이 자리에 선 모든 스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20여년 전 부처님의 말씀을 접하고 느낀 환희심과 출가원력을 되새겨 한국불교 중흥의 새바람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계위원장 고산 스님은 이날 새로 법계를 품서 받은 스님들에게 법계를 상징하는 가사를 전달했다. 법계를 품서한 스님들은 가사를 수하고 장궤합장한 채 불법홍포, 중생제도, 대승원력 실천을 부처님께 서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65호 / 2016년 11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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