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선출위, 2월20일 확정
수덕·대흥사 선거인단 확정
2월23일 투표로 최종 결정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2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직능대표 사회분야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원회도 이날 오후 제322차 회의를 열고 일감 스님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일감 스님은 원융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0년 해인사에서 법전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4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봉암사 태고선원, 해인총림선원, 고불총림선원 등 안거 수행했다. 총무원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총무원 재무부장, 기획실장, 불교문화재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2월23일 예정된 수덕사·대흥사 보궐선거 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수덕사 선거인단은 최초 167명 가운데 신원이상 및 타교구 선거권 참여자 21명을 제외하고 총 146명으로 확정됐다. 또 대흥사 선거인단은 최초 92명 가운데 신원이상 및 타교구 선거권 참여자 11명을 제외하고 총 81명으로 확정됐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381호 / 2017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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