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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출가열반절 맞아 큰스님 다큐 등 특집방송

  • 문화
  • 입력 2017.02.23 14:59
  • 수정 2017.0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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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사 조실 도원 스님 다큐
‘다비’·애니메이션 ‘붓다’ 등
“22주년 좋은 콘텐츠로 보답”

불교TV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출가·열반절과 개국 22주년을 맞아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월2일 오후 8시 만물을 자유자재로 비춰내는 거울처럼 투명하게 살아온 파계사 조실 청운도원 스님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공심(空心)과 공심(公心)으로 살다 청운도원 대종사’가 방영된다. 1927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스님은 파계사 고송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산 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았다. 이후 월정사, 파계사 주지를 거쳐 능인학원 이사장과 동국학원 이사, 조계종 원로의원, 원로회의 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파계사 조실로 대비암에 주석하고 있다.

▲ 출가열반절특집 '공심(空心)과공심(公心)으로 살다 청운도원 대종사'.
파계사 주지소임 23년 동안 허물어져가던 가람을 오늘의 여법한 도량으로 일궈낸 도원 스님은 종단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출가자의 다섯 가지 근본정신인 참선과 독경, 염불, 대중소임, 포교를 한시도 놓지 않고 있는 도원 스님의 강직하고 소탈한 모습을 들여다 본다.

3월11일 오후 1시50분에는 ‘삶의 마지막 길, 불교의 전통장례의식 다비(茶毘)’가 방송된다. 불교의 다비의식은 무상, 무아, 열반의 삼법인을 보여주는 법의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불교의 전통 다비의식은 문중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삼법인 등 불교의 핵심사상과 생사관이 담겨있다.

다큐멘터리는 ‘다비(茶毘)’는 2부작으로 구성됐다. 1부 ‘생사불이(生死不二)’는 다비의식에 담긴 불교의 생사관을 설명하고, 2부 ‘스님, 불 들어갑니다’에서는 죽음의 순간조차 해탈의 기회로 맞이하는 한국 승가의 철저한 수행정신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전달한다.

3월4일 오후 10시 애니메이션 ‘붓다-1부 싯타르타 왕자의 모험’이 3월8일 오후 7시30분 ‘붓다-2부 위대한 여정‘이 각각 방영된다. ‘싯다르타 왕자의 모험’은 싯타르타 왕자가 출가하는 과정을 다뤘으며, ‘위대한 여정’은 삶의 깨달음을 얻고 붓다가 되기까지 청년 싯타르타의 번민과 고행의 과정이 그려졌다.

▲ 출가열반절특집 애니메이션 ‘붓다’.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 그것도 가족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부처님 제자가 되기 위해 출가를 선택한 청년 상원이 이야기가 2월27일과 28일 오후 8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부 승복이 날개 옷’과 ‘2부 상원이의 출가 이유’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로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자아의 등불을 밝히게 하고 열정과 희망을 길을 열어준다.

이밖에 3월2일 ‘해탈의 길, 스님의 길’, 3월3일 ‘실크로드의 꽃비 주악비천’, 3월7일 ‘화엄의 빛 탄허대종사’, 3월8일 ‘법정스님 불일암에서 만나다’, 3월9일 ‘범일보성스님 할 하심 하란말이오’, 3월10일 ‘복원불사의 선구자 범행대종사’가 각각 방송된다.

BTN은 “개국 22주년을 맞아 ‘실천하는 불교 다시 뛰는 BTN’을 슬로건으로 정했다”며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과 개발로 진정한 불자들의 대표방송이 되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81호 / 2017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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