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첫돌을 앞두고 있는 아기들에게 생애 첫 불연을 맺어준다. 봉은사는 2월25일 오후2시 법왕루에서 돌맞이 마정수기 법회를 봉행한다. 아기들에게 불교와의 첫 인연을 맺어주는 마정수기 법회는 가족단위 신행과 어린이 포교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마정수기 법회에 동참한 아기들에게는 어린이용 오계를 수지토록 할 예정이다.
마정수기란 석가모니부처님이 과거 전생 연등부처님으로부터 미래 부처가 될 것임을 증명 받은 데서 비롯된 의식이다.
주지 원명 스님은 “부처님의 일대사인연을 일깨우는 마정수기 법회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신행활동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은사는 동참한 아기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아기인등을 1년간 밝혀준다. 02)3218-4824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81호 / 2017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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