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대조사가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5월3일 오후 2시 경내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설운도, 김세화,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 퓨전국악그룹 화연을 비롯해 새울예술단, 대조사합창단 등이 출연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사진작가 안재인의 특별한 전시회도 펼쳐진다. ‘어머니와 함께 10년간의 꽃마실’이란 부제의 전시에는 안 작가가 어머니와 함께 다녔던 전국 400여개의 사찰 가운데 특별한 풍경과 이야기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대조사는 “부처님오신날, 조용하기만 했던 그곳에서 한 바탕 멋진 축제가 펼쳐진다”며 “이 시대 최고의 음악인들이 찾아와 한 바탕 신명나는 무대를 펼치고, 산사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나눔을 선사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89호 / 2017년 4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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