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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 스님 육성법문, 디지털콘텐츠로 만난다

  • 교계
  • 입력 2017.05.30 10:36
  • 수정 2017.05.30 10:38
  • 댓글 0

불광연구원, 유튜브에 채널 개설

불광연구원은 유튜브(www.youtube.com)에 채널을 개설하고, 광덕 스님 육성법문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하당 광덕 스님의 육성법문이 디지털콘텐츠로 재탄생했다.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유튜브(www.youtube.com)에 채널을 개설하고, 광덕 스님 육성법문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튜브는 사용자가 영상 클립을 업로드, 시청, 공유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다. 이를 통해 광덕 스님의 가르침과 불광사상을 국내외에 전파하고, 전법의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불광연구원은 올 초부터 광덕 스님 육성법문을 동영상 콘텐츠로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카세트테이프와 오디오 파일로 보존해온 광덕 스님의 법문 700여개 가운데 호법법문과 경전강좌 등 100편을 1차 대상으로 선정하고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 착수했다. 이후 △음질 보정 및 평탄화 작업 △내용 편집 △사진을 활용한 영상 제작 △자막 삽입 △재생목록 작성 등의 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개시했다.

광덕 스님은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수행자로서, 또한 도심포교의 선구자로서 한국불교계에 커다란 자취를 남겼다. 1975년 10월 종로 대각사에서 불광법회의 첫 문을 연 광덕 스님은 1982년 잠실에 불광사를 창건함으로써 ‘불광사·불광법회’의 역사를 썼다. 목요법회, 일요법회, 구도정진법회, 호법법회 등의 정기법회와 교리·경전강좌 등의 특별법회를 통해 많은 법문을 남겼다.

불광연구원은 광덕 스님의 육성법문 자료에 수행과 전법활동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법문의 생동감을 더했다. 또한 100편의 동영상을 13개 재생목록으로 분류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효율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불광연구원’을 검색하거나 ‘www.youtube.com/channel/UCODQHoKqX4qLNn4auPLHvnA’ 주소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채널 상단의 ‘구독하기’를 눌러 채널 구독을 하면 신규 동영상 업로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개별 법문은 ‘광덕 스님’으로 검색해 ‘구독’을 클릭하면 된다.

불광연구원은 유튜브 외에도 불광사 홈페이지에 광덕 큰스님 법문 코너, 불광연구원 등의 불광관련 사이트에 동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개설 등 다양한 SNS 채널도 활용해 법문 동영상 공유 및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94호 / 2017년 6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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