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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조종사 양성 요람에도 부처님 도량이

  • 교계
  • 입력 2017.05.30 11:17
  • 수정 2017.06.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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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5월27일 기룡호국사 낙성법회 개최

▲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5월27일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기룡호국사(주지법사 여거) 낙성법회를 개최했다.
공군 조종사 양성 요람에도 부처님 도량이 생겼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5월27일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기룡호국사(주지법사 여거) 낙성법회를 개최했다.

595㎡ 2층 건물로 조성
사부대중 19억원 모연

1976년 창건된 기룡호국사는 40여년 동안 불자장병들 마음의 안석처였다. 최근 시설노후로 2016년 7월 착공해 10개월 공사 뒤 불사를 회향했다. 군예산과 지역 사찰, 공군 각 기지법당과 기룡호국사 불자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19억원으로 건립됐다.

군종교구 부교구장 심산 스님은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는 곳에 법당을 새로 지었다. 군 정신전력 강화에 앞장서는 것은 불교를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기룡호국사 주지법사 여거 군승은 “참된 불자를 길러내는 인재불사가 시작됐다. 낙성을 계기로 군장병과 지역주민의 수행과 전법도량으로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2층 건물로 조성된 기룡호국사 1층은 요사채, 공양간, 종무실, 차실 등 396㎡(120평)다. 2층에는 198㎡(60평) 면적에 대웅전이 마련됐으며 총 595㎡(180평) 규모다.

제3훈련 비행단장 김정일 장군은 “호국불교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학생 조종사들이 조국의 하늘을 지키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굳건하게 지켜나가길 기원하겠다”고 축하했다.

한편 낙성법회에는 군종교구 부교구장 심산 스님과 공군본부 혜종 김용호 법사 등 공군 군승들과 김정일 제3훈련 비행단장, 정연만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 송도근 사천시장, 비행단 불자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94호 / 2017년 6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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