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학개론’도 불교심리학과 불교상담학을 함께 다뤘다. 마음챙김에 기반한 정서중심치료와 치료전통을 소개함으로서 불교상담학의 개괄적 기초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불교심리학에서 요구하는 것과 부처님의 본래 가르침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고민도 담고 있다.
미국에서 동서비교철학과 불교심리치료를 공부하고, 스리랑카 페라데니아대에서 철학·심리학 전공교수를 지낸 빠드마시리 드 실바가 저술하고 서울불교대학원대 윤희조 교수가 옮겼다. 서구 상담학의 필수 요소를 불교 입장에서 기술한 책은 심리학에서 다루는 정서, 동기, 인지, 건강 등을 다루면서 불교상담으로 나아가는 불교상담 입문서라 할 수 있다. 1만9000원.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396호 / 2017년 6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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