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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제6회 한·중·일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 개최

  • 교학
  • 입력 2017.06.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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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총장 한광수) 불교문화연구소가 7월1~2일 일본 도쿄의 도요(東洋)대에서 제6회 한·중·일 삼국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중국 런민(人民)대 불교와종교학이론연구소, 일본 도요(東洋)대 동양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동아시아 선불교 사상과 의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금강대와 도요대, 런민대는 ‘불교의 동아시아적 수용과 변용’ 연구를 10년 동안 공동 연구하기로 하고 2012년 6월 서울에서 제1회 ‘동아시아에 있어서 불성·여래장 사상의 수용과 변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제2회 ‘남북조 시대의 불교사상’을 중국 북경 런민대에서, 제3회 ‘동아시아 불교에서 대립과 논쟁’을 일본 도쿄 도요대에서, 제4회 ‘동아시아 불교에서 대승기신론관’을 부여에서, 제5회 ‘불교와 전통사상’을 중국 런민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측에서 박건주 전남대 교수가 ‘보리달마론(菩提達磨論)의 선지(禪旨)와 그 의의’를, 최연식 동국대 교수가 ‘고려말 간화선(看話禪) 전통 성립의 역사적 배경’을, 최은영 금강대 HK교수가 ‘북조 승조선사(僧稠禪師)의 습선법(習禪法)’을 발표한다.

중국 측에서는 장원량(張文良) 런민대 교수가 ‘능가경(楞伽經)과 중국화엄사상’을, 싱동펑(邢東風) 에이메(愛媛)대 교수가 ‘원간본(元刊本) 임제록(臨濟錄)에 관하여’를, 쉬원밍(徐文明) 북경사범대 교수가 ‘불인요원선사(佛印了元禪師)의 문인(門人)에 관하여’를 발표한다.

일본 측에서는 사이토 토모히로(齊滕智寬) 도호쿠(東北)대 교수가 ‘선문답(禪問答)의 탄생과 공안선(公案禪)으로의 전개’를, 야나기 미키야스(柳幹康) 하나조노(花園)대 국제선학연구소(國際禪學硏究所) 교수가 ‘무소소세키(夢窓疎石)와 (종경록)宗鏡錄’을, 타치 류우시(舘隆志) 도요대 동양학연구소 교수가 ‘중세 선림(禪林)에 있어서 단오(端午)’를 발표한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새로운 방식으로 삼국의 3개 대학 연구소가 순차적으로 학술교류를 지속하는 동아시아 학술연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일 발표자 9명의 발제와 토론을 거치게 될 제6회 국제불교학술대회의 성과물은 2018년 3월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97호 / 2017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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