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예능보유자 조창훈 명인을 비롯한 선악회원들이 현악 중심의 영산회상을 연주했다. 상령산을 시작으로 중령산, 세령산, 염불도드리 등이 연주됐으며 대금독주도 이어졌다.
내소자 주지 진성 스님은 “능가산은 예로부터 취령이라 불렸는데 부처님이 설하신 영취산과 같은 뜻이라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다”며 “선악회의 영산회상 연주가 내소사를 만나 환희로운 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97호 / 2017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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