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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4대 종단, ‘아름다운 동행’

  • 교계
  • 입력 2017.06.23 19:29
  • 수정 2017.06.23 19:30
  • 댓글 1

 
김제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는 6월19일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가 진행하는 ‘아름다운 동행 소풍’에 참여했다. ‘아름다운 동행 소풍’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4대 종단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행사다.

이날 금산사, 전주시 기독교연합회, 천주교 전주교구, 원불교 전북교구에서 모시고 온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은 전주동물원을 방문하고 영화를 관람했다.

금산사 총무국장 원혜(전주 남고사 주지) 스님은 “4대 종단이 종교를 넘어 한자리에 모여 나눔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자원봉사는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주변과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시키자”고 말했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4대 종단과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종단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에 있어 정보를 공유하고 동반자 관계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전주시의 소외계층 및 지역현안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6월8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표 이종성)를 통해 전북무형문화재 최선 씨와 공연자들에게 쌀 100포를 전달받았으며, 이날 기부받은 쌀을 각 종단에 고루 배분했다.

한편, 4대 종단과 함께하는 화합과 희망프로젝트 사업은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6회째 이어오고 있다. 4대 종단은 그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500여 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온정물품 내복 전달, 밑반찬(4가지) 및 생필품, 계절김치 전달 등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해왔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97호 / 2017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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