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 개막 알리는 연꽃공양
시민참여 사진 콘테스트 진행
도심에 연꽃과 사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제3회 연꽃축제가 시작된다. 6월24일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연꽃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뜻을 담아 부처님전에 연꽃공양을 올린다. 초하루법회 봉행 후 육법공양팀으로부터 연꽃을 이운 받은 주지 지현 스님이 연꽃을 공양할 예정이다.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해 행정국장 등목 스님과 김의정 신도회장, 박영환 수석부회장 등이 동참한다.
‘나를 깨우는 연꽃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동안에는 사진콘테스트가 열려 시민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조계사 연꽃축제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참여로 축제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7월 첫 주부터 8월 말까지 시민들이 찍은 사진을 이메일(JOGYESA@gmail.com)이나 SNS(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조계사’ 검색)를 통해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응모자의 성명과 연락처를 첨부하면 채택된 사진에 대해 소정의 선물을 수여한다. 선정된 사진은 조계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조계사 연꽃축제는 9월초까지 계속된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97호 / 2017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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