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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백 사진작가 ‘환경대상’ 본상 수상

  • 사람들
  • 입력 2017.07.27 21:46
  • 수정 2017.07.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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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인내에 대한 격려 의미”

 

“다큐멘터리 사진은 사실성과 시대성, 역사성을 예술적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애정과 사명감이 있어야만 가능한 작업입니다. 지난 30여년의 노력과 인내에 대한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최용백 사진작가가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환경예술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7월2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 작가는 “더욱 정진하는 작가가 될 것”을 다짐했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친환경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해 적극 격려하고 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여하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용백 작가는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의 정체성을 기록해온 중견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다큐멘터리는 한 장의 사진으로 평가받는 창작물과 달리 시리즈로 봐야하는 장르로 작업하는 이의 인내와 열정이 요구된다. 최 작가는 인천을 중심으로 환경과 문화재 등이 인간에 의해 변화된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특히 불교와 관련해 ‘강화도, 불교를 찾아서’ ‘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 ‘조선사찰 31본산’ ‘전등사100년전’ ‘조계종 25교구 본사’ 등 다양한 작품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 5월에는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이 개최한 ‘다큐멘터리 사진전 남한산성 특별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만의)는 심사평을 통해 “최용백 사진작가의 다큐멘터리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 끝에 피어난 예술’로 긴 호흡을 유지하고 있다. 수십 년 동안 멈춤 없이 활동을 해 온 흔적들은 깊은 울림을 준다”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02호 / 2017년 8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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