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연수원(원장 재안 스님)과 전라북도교육연수원(원장 김학산)은 1월17일 전라북도교육연수원 원장실에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프로그램 교류를 비롯해 숙박 및 교육업무 시설 공동이용, 홍보 및 마케팅 강화 등 양기관의 협력을 위해서 마련됐다.
다비움다채움 활용 등 약속
연간 3만명 이상 교육 기대
협약은 양기관의 연수 협력체계 구축과 연수시설 이용 할인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문화연수원에 따르면 전라북도교육연수원은 연수원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연수원과의 전속계약 홍보는 물론 대표적 프로그램인 ‘다비움다채움’을 활용한다.
‘다비움다채움’은 힐링캠프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을 위한 콘텐츠다. 생활명상과 숲치유명상을 비롯해 다도, 즐거운 기체조(선체조), 요가명상, 단청 그리기체험, 발우공양, 108배 절명상, 숲생태 관찰, 천연염색 체험, 도자기 페인팅, 108염주 만들기 등 구성이 다양하다.
한국문화연수원 측은 “전라북도교육연수원과 연간 3만명 이상 인원이 참여하는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휴식과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25호 / 2018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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