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및 군포교에 매진해 온 자비실천운동본부가 활동의 영역을 넓혀 장애인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는 4월25일 한국장애인사랑나눔협회(중앙회장 차상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자비실천운동본부 이사장 해광 스님, 자비실천어머니회 정이정 회장과 차상록 한국장애인사랑나눔협회 중앙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동참했다. 자비실천운동본부는 이날 협약에 따라 매월 넷째 수요일 한국장애인사랑나눔협회에서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한다.
차상록 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자비실천운동본부가 활동의 영역을 넓혀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에 동참키로 한 점에 감사를 드린다”며 “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해광 스님은 인사말에서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출범한 자비실천운동본부가 그동안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에 소홀했던 게 오히려 송구하다”며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힘차게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자비실천운동본부는 한국장애인사랑나눔협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38호 / 2018년 5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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