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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위한 3차 국제학술회의

  • 성보
  • 입력 2016.09.28 17:24
  • 댓글 0

10월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관련 전문가·행정가·실무자 참석
봉정사·부석사 일원 답사도 진행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가 10월7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제3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연속유산의 보존관리 활용방안(TheConservation and Management for Serial Nomination of World Heritage)’을 주제로 미셀 코트 프랑스 낭트대학교 명예교수가 ‘연속유산 보존관리 계획 : 신규 등재신청서에 대한 요구사항’을 기조발표한다. 이어 구오 짠(Guo Zhan) 이코모스(ICOMOS)중국위원회 부회장, 페카 티틸라(Pekka Tätilä) 핀란드 국토조사국, 히로시 츠지바야시(Hiroshi Tsujibayasi) 일본 와카야마현 세계유산센터 국장 등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연속유산의 보존관리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연속유산과의 비교를 통해 ‘한국의 전통산사’ 보존관리 계획과 등재 후 관리에 대한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학술회의에 앞서 10월6일 국내외 발표자들을 비롯한 이코모스한국위원회 관계자,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신청대상 유산 중 하나인 안동 봉정사와 영주 부석사 일원의 답사가 진행된다. 현지답사를 통한 ‘한국의 전통산사’의 홍보로 등재 가능성을 높이고 보존관리 방향 자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 학계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및 사찰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와 행정가, 실무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자리”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산사’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속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보존 방향에 대하여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전통사찰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2014년 8월6일 발족됐다. 2018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관련 지자체 및 문화재청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실무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산사’는 2016년 7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조건부 선정됐다. 등재 대상 사찰은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7곳이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61호 / 2016년 10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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