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페이스선+가 1월31일까지 전성호 작가의 ‘내적소리의 울림(Rain-Echo of inner sound)’전을 개최한다.
전 작가는 하늘에서 내리는 작은 물방울 ‘비’를 주제로 그 소리의 울림과 파장,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마음의 변화 등을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와 관련해 전 작가는 “비의 함축적이고 다양한 현상들을 평면에 표현한 작품들은 관객들의 순수했던 추억과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비에 대한 관객 자신만의 사고에 젖어들게 할 것”이라며 “작품을 관람하는 동안 잠시나마 순수한 감성과 평온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성호 작가의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77호 / 2016년 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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